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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경감 크레딧’은 정부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고정비 지원제도입니다.
전기요금, 수도요금, 가스요금, 그리고 4대 보험료 등 매달 빠져나가는 고정비 항목에 대해 최대 50만 원까지 포인트(크레딧)로 지원해 줍니다.
이 크레딧은 단순한 현금이 아닌, 연동된 카드로 해당 요금을 납부할 때 자동 차감되는 방식입니다. 실질적인 체감이 큰 정책으로, 영세 자영업자와 매출이 낮은 소상공인에게는 매우 유용한 지원책입니다.
신청 대상과 자격요건
부담경감 크레딧은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제도인 만큼, 신청 자격에도 일정한 기준이 있습니다. 먼저 2025년 5월 1일 이전에 사업자등록을 마친 소상공인이라면 기본 신청 자격을 갖춘 셈입니다.
여기에 국세청 신고 기준으로 연매출이 3억 원 이하인 사업자라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사업자 유형은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 모두 가능하지만, 반드시 현재 영업 중이어야 하며, 일시적으로 폐업한 상태거나 사실상 영업활동이 없는 경우는 제외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업종 제한입니다. 사행성 업종(예: 도박), 유흥업소, 부동산 임대업처럼 정부 지원이 제한되는 업종의 경우 이번 크레딧 신청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또한 여러 개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경우에는 1개의 사업자에 대해서만 신청할 수 있으며, 중복 신청은 불가능합니다.
추가로, 2025년 5월 이후에 새로 창업한 소상공인의 경우는 바로 신청할 수는 없고, 2025년 8월 1일부터 별도로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도 체크해두셔야 합니다.
요약하자면, 부담경감 크레딧은 실제로 영업 중이며, 소규모 매출 기준에 해당하는 건실한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자격이 열려 있는 제도입니다. 창업 시점, 매출 요건, 업종 여부만 확인하면 신청은 어렵지 않습니다.
- 2025년 5월 1일 이전 개업한 소상공인
- 연매출 3억 원 이하 (국세청 신고 기준)
- 현재 영업 중인 개인 또는 법인 사업자
부담경감크레딧 신청 기간
부담경감 크레딧은 한정된 예산 내에서 운영되는 제도인 만큼, 정해진 기간 안에 반드시 신청을 완료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5년 7월 14일(월) 오전 9시부터 11월 28일(금) 오후 6시까지가 공식적인 신청 접수 기간입니다.
다만, 신청이 시작되는 첫 주(7월 14일부터 18일까지)는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5부제 방식이 적용됩니다. 이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숫자에 따라 요일별로 신청 가능한 날짜가 정해지는 제도입니다.
- 7월 14일(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1·6
- 7월 15일(화): 끝자리 2·7
- 7월 16일(수): 끝자리 3·8
- 7월 17일(목): 끝자리 4·9
- 7월 18일(금): 끝자리 0·5
5부제 기간이 지나면, 즉 7월 19일부터는 등록번호와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으니, 일정 확인 후 여유 있는 시기에 접수하는 것도 좋습니다.
부담경감크레딧 온라인 신청방법
신청은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전용 누리집을 통해 절차를 밟게 됩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접속하여, 기본적인 사업자 정보와 매출 증빙 서류 등을 등록하면 됩니다. 신청 전, 준비 서류 목록과 신청 화면 미리보기를 통해 절차를 익혀두면 더욱 수월하게 접수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 방법
- 전용 웹사이트 접속: 부담경감크레딧.kr 또는 소상공인24
- 본인 인증: 공동인증서 또는 간편인증
- 사업자등록번호 입력 및 매출 확인
- 지정 카드 등록
- 신청 완료 후 문자 또는 알림톡 수신
서류 제출 없이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매출자료가 국세청과 자동 연동되지 않는 경우에는 매출 증빙자료(세금계산서, 카드매출 내역 등)를 따로 제출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부담경감 크레딧은 신청 순서나 시기에 따라 예산이 조기 소진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가능한 한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지원 금액과 사용 방법
부담경감 크레딧을 신청하면, 최대 1인당 50만 원까지 지원금이 제공됩니다. 이 지원금은 전액 현금이 아닌, 생활 고정비 지출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형식으로 지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선착순 신청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원금은 신청자의 실제 사용 내역에 따라 차감되며, 지급된 포인트는 전기세, 수도세, 가스요금, 건강보험료 등 월 고정 지출 항목 결제 시 자동으로 차감됩니다.
별도의 신청 없이도 등록한 카드로 해당 요금이 결제될 경우, 자동으로 포인트가 우선 사용되기 때문에 매우 간편합니다. 결제 후 포인트가 정상 차감되었는지는 카드사 앱 또는 부담경감 크레딧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제도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카드 등록이 선행되어야 하며, 사용자는 아래 9개 카드사 중 하나를 선택하여 본인의 카드 정보를 등록해야 합니다.
✔ 지원 금액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 지급, 조기 마감 가능
✔ 사용 방법
등록한 카드로 요금 납부 시 자동 차감
전기, 수도, 가스, 4대 보험료 등 고정비 지출 시
실시간 또는 결제 내역에서 포인트 사용 확인 가능
✔ 카드 등록
아래 9개 카드사 중 하나를 선택해 등록해야 합니다.
국민카드, 농협카드, BC카드, 신한카드, 하나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 카드 등록 후 변경은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부담경감크레딧 사용 예시
부담경감 크레딧이 어떻게 실생활에 적용되는지 궁금하신가요? 아래 사례를 보면 한눈에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씨가 이번 달에 납부해야 할 전기요금 고지서가 60,000원이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런데 A씨는 부담경감 크레딧을 통해 50,000원의 포인트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이 경우, 전기요금을 본인의 카드로 결제하면 자동으로 50,000원이 차감되고, A씨는 실제로 10,000원만 부담하면 됩니다.
더욱 좋은 점은, 이 결제 과정에서 카드의 일반적인 혜택인 포인트 적립이나 할인도 그대로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즉, 부담경감 크레딧이라는 국가지원을 받으면서도, 본인이 사용하는 카드사의 포인트 적립 혜택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기요금 고지서: 60,000원
부담경감 크레딧 보유 금액: 50,000원
→ 카드로 납부 시 50,000원 차감, 본인은 10,000원만 결제
유효기간과 주의사항
부담경감 크레딧을 받았다면, 그 혜택을 제대로 누리기 위해 유효기간과 몇 가지 중요한 주의사항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먼저 크레딧의 유효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이 기한이 지나면 남은 잔액은 자동 소멸되며, 현금 환불은 불가하니 반드시 기간 내에 사용을 완료해야 합니다. 사용 가능한 항목이 전기, 수도, 가스요금과 4대 보험료 납부 등 고정지출 항목인 만큼, 매달 고지서를 꼼꼼히 확인하고 놓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도 함께 확인해두시기 바랍니다.
- 중복 신청은 불가능합니다. 1인 1사업체 원칙이 적용되기 때문에 복수의 사업체를 운영 중이라도 하나의 사업자 등록번호만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어느 사업체로 신청할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 예산이 조기 소진될 수 있으므로 빠른 신청이 유리합니다. 특히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 5부제가 적용되는 초기 신청 기간(7월 14일~18일)을 지나면,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 등록한 카드사는 변경이 불가하므로, 부담경감 크레딧을 사용할 카드사도 사전에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혜택이 더 많은 카드, 결제 빈도가 높은 카드 등 본인의 소비 패턴을 반영한 카드 선택이 중요합니다.
- 마지막으로, 정확한 매출 자료 제출이 필수입니다. 신청자의 연 매출은 국세청에 신고된 자료 기준으로 확인되며, 연동을 통해 자격 심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전 신고 내역을 꼼꼼히 점검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법인도 신청 가능한가요?
A. 네. 법인 사업자도 신청 가능합니다. 단, 대표자 명의로 진행되며 다수 사업장 중 1개만 선택해야 합니다.
Q. PG사 결제에도 적용되나요?
A. 네. 온라인 상에서 카드 PG결제를 통한 공과금 납부 시에도 자동 차감 적용됩니다.
Q. 크레딧으로 납부한 내역은 어디서 확인하나요?
A. 카드사 앱이나 문자 알림을 통해 실시간 확인 가능하며, 명세서에도 표시됩니다.
Q. 신청 후 변경이 가능한가요?
A. 카드 변경이나 재신청은 불가합니다. 처음 등록 시 신중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인해 고정비 지출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정부의 ‘부담경감 크레딧’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숨통을 틔워주는 제도입니다.공과금에 직접 사용할 수 있어 ‘현실적인 절감 효과’가 있고,신청도 복잡하지 않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전 신청만 해두면 연말까지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지금 바로 신청하시고, 매달 빠져나가는 고정비 부담을 확 줄여보세요.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관련 기관(소상공인진흥공단 콜센터 1533-0600) 또는 관할 지자체에 문의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